36홀서 320명 동시 샷건, 클럽 카메론 오픈 개최
08.30 17:53

클럽 카메론 오픈이 30일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 파인이스트 골프장에서 열렸다. 36홀에서 320명이 동시에 샷건으로 출발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클럽 카메론'은 2007년 스카티 카메론 퍼터를 좋아하는 동호인 모임에서 출발했다. 이후 카메론 퍼터 마니아 모임을 벗어나 5만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골프 모임으로 확대됐다. 대부분 새로운 용품에 관심이 많은 골퍼들로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용품들을 사용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등 '골프 이노베이터'들이 모인 곳이다. 중국, 일본, 미국, 태국, 호주 등 다양한 지역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 카메론은 매년 5개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소모임을 가진다. 8월 열리는 클럽 카메론 오픈은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지난해 270명에 이어 올해는 320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30일에 36개 홀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행사를 치렀다.
이 외에도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한 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