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미국팀 12명 중 8명 확정
08.29 08:58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패트릭 리드는 라이더컵에도 출전하게 됐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팀도 라이더컵 출전 명단 12명 중 8명이 확정됐다.
2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바클레이스는 라이더컵 포인트가 걸린 마지막 대회였다. 미국팀은 라이더컵 포인트 상위 8명과 단장 추천 선수 4명으로 구성된다. 패트릭 리드가 바클레이스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서 출전 선수 8명 중 막차를 탔다.
US오픈 챔피언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필 미켈슨, 지미 워커, 브룩스 켑카, 브랜트 스네데커, 잭 존슨, 패트릭 리드로 8명이 구성됐다.
바클레이스 3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리키 파울러는 최종라운드 3오버파로 부진해 라이더컵 출전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아직 단장 추천 선수 4인에 들 가능성은 있다.
미국팀 캡틴 데이비스 러브 3세가 선정하는 단장 추천 선수는 오는 9월12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러브 3세는 12일에 3명을 발표한 뒤 9월25일 마지막 한 명을 선발한다. 리키 파울러와 함께 버바 왓슨, J.B 홈즈, 매트 쿠차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유럽팀은 지난 주 로리 매킬로이 등이 포함된 9명의 출전 명단을 확정했고, 3명의 단장 추천 선수만 남겨두고 있다. 유럽팀 캡틴 대런 클라크는 29일 이후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