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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지미 워커 바위' 유명세

08.02 11:11

지미 워커의 홈 코스로 꼽히는 미국 텍사스의 코르디예라 랜치 골프장에는 워커의 PGA 우승 기록들이 새겨진 바위가 있다. [코르디예라 랜치 골프장 트위터]

‘지미 워커 바위’가 화제다.

지미 워커(미국)의 홈 코스인 미국 텍사스주의 코르디예라 랜치 골프장에는 ‘지미 워커 바위’로 불리는 판석이 있다. 이 바위에는 워커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기록들이 새겨져있다.

워커가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2013년 프라이스닷컴 오픈부터 2014년의 소니 오픈,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2015년의 소니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이 기록돼있다. 그리고 지난 1일 워커가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기록이 추가됐다.

‘지미 워커 바위’에는 워커의 PGA 투어 6승 기록들로 채워져있다. 2001년 프로 전향 후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친 워커는 3년 만에 6승을 수확하며 PGA 투어 스타로 떠올랐다. 코르디예라 골프장의 관계자도 워커의 빠른 우승 레이스를 예상하진 못한 모양이다. 판석에는 앞으로의 기록들을 담을 공간이 충분치 않다. 만약 워커의 우승이 추가된다면 ‘워커 바위’가 1개 더 생길지도 모른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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