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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글렌 애비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21위에서 공동 10위까지 순위가 뛰어 올랐다.

노승열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한 번 들었다. 지난 달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했다.

최근의 흐름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 노승열은 이날도 10번 홀에서 출발해 두 홀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1번 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잃었으나 7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3라운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7언더파 공동 선두 더스틴 존슨,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과 3타 차다.

최경주도 이날 2타를 줄이면서 3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3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5타를 잃고 2오버파 공동 62위로 밀려났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