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디 오픈도 불참
07.02 09:37
타이거 우즈가 디 오픈에 불참한다. 대회를 여는 R&A는 2일 “우즈가 올해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5월 우즈는 대회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몸이 좋아지지 않아 철회했다. 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3개 메이저대회에 모두 불참하게 된다. 마지막 남은 PGA 챔피언십도 참가가 불투명하다. 우즈는 “올해 대회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우즈의 세계랭킹은 594위다.
대회는 14일에서 17일까지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장에서 열린다. 우즈 대신 호주의 마커스 프레이저가 참가하게 된다.
한편 대회 개최지인 로열 트룬 골프 클럽은 2일 투표를 통해 여성회원을 받기로 결정했다. 여성을 회원으로 받지 않는 클럽은 영국에서 로열 트룬과 뮤어필드 뿐이었다.
뮤어필드는 투표를 통해 여성 회원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고 R&A로부터 디 오픈 개최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뮤어필드는 이에 따라 여성회원을 받을지 재투표를 하기로 했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