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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펠리 유러피언투어 사무총장이 2년 내로 큰 변화를 예고했다.

펠리 사무총장은 26일(한국시간)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잉글랜드 웬트워스 골프장에서 골프채널과 인터뷰를 가졌다. 거기서 그는 “지금 우린 투어 변화 과정의 중간에 있다. 2017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고, 2018년에도 또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채널은 보다 자세한 정보를 요청했으나 펠리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그는 “대회 일정이 선수들에게 보다 편하게 바뀔 것이다. 대회들의 상금 규모도 더 커질 것이고 투어 멤버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 거다. 기본적인 철학은 달라진 일정과 달라진 선수다”라고 말했다.

또 펠리 사무총장은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토의하고 있다고 밝혔고, 슬로 플레이 룰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