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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28)가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남자 3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민호는 9일 강원도 횡성의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로 우승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했고, 카이도골프 LIS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볼빅 오픈 챌린지 1회 대회 3위에 이어 3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00만원을 획득한 김민호는 “마음을 비우고 즐겼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시간적으로 부담이 없어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다”고 했다.

이 대회는 프로,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다.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청우 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열린다. 대회 상금 1000만원, 우승 상금 300만원으로 투어 총 상금 3억2000만원 규모다.

남자 4회 대회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http://next-tour.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33)340-8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