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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최나연, 스윙잉 4R 선두 노무라와 3타 차

04.25 07:58

최나연은 지난해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무라 하루(일본)가 시즌 2승을 겨냥하고 있다.

노무라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이크머시드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45분 현재 노무라는 14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타를 잃었지만 9언더파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로 출발한 최나연은 1, 2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지만 15번 홀에서 1타를 잃어 3타 차 6언더파에 자리하고 있다. 리 앤 페이스(남아공)도 6언더파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번 대회 들어서 가장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우승 경쟁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의 출발은 좋았다. 파3 3번 홀에서 티샷을 핀 1m 내로 붙여 버디를 낚았다. 파5 6번 홀에서도 4m 내 버디 퍼트를 다시 성공시켰다. 하지만 버디 다음 홀에 어김없이 보기를 적어 도망가지 못하고 있다. 갑자기 샷과 퍼트가 흔들린 노무라는 7번 홀부터 3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1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파5 9번 홀에서는 1.5m 파 퍼트를 넣지 못했고, 3퍼트로 보기를 적었다. 11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노무라는 12번 홀에서 20m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2온이 쉬운 파5 14번 홀에서도 가볍게 버디를 낚으며 9언더파 3타 차로 달아났다.

오랜 만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나연은 샷도 퍼트도 잘 되지 않았다. 10번 홀까지 그린을 5번이나 놓치는 등 바람에 고전했다. 8번 홀에서 2m 버디 퍼트도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노련한 최나연은 11번 홀에서 2.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하지만 14번 홀에서 2m 이글 퍼트를 놓친 게 정말 아쉬웠다. 15번 홀에서는 티샷이 당겨졌고, 2온2퍼트로 1타를 잃었다.

유소연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3언더파 5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3연패를 겨냥했던 리디아 고는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리디아 고는 전반에 버디를 한 개도 뽑지 못하고 보기 4개만 적다가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 1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디아 고는 19번째 생일을 맞았다.

JTBC골프는 대회 최종 라운드를 25일 오전 7시부터 생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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