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 KPGA 단독 주관 대회로 열려
03.31 10:22
SK텔레콤 오픈이 2009년 이후 7년 만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단독 주관 대회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원아시아투어와 공동 개최됐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남자 골퍼들의 출전 기회 확대와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KPGA 단독 개최를 결정했다고 한다. 김선중 SK텔레콤 스포츠단장은 “이번 대회 단독 개최는 국내 남자골프 발전을 위해 KPGA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SK텔레콤 오픈 20주년 기념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열린다. 순수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 예선전과 최종전을 거쳐 선발된 3명은 SK텔레콤 오픈 정규대회에 출전해 KPGA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경쟁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프대회 예선전은 4월20일, 22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려 8명을 선발하고, 최종전은 5월16일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3월 29일부터 4월13일까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sktelecomopen.com)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