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목록

김세영 JTBC 5타 차 선두 질주 [Live]

03.21 08:15

김세영은 최종라운드에 항상 빨간 바지를 입고 나선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빨간 바지를 입은 김세영이 LPGA투어 JTBC파운더스컵 최종라운드에서 5타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오전 9시10분 현재).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 날 15번 홀까지 이글 1개, 버디 7개를 잡아 26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무려 5타 차 단독 선두다.

1타 차 2위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는 2번 홀 첫 버디를 잡았고, 4~6번 홀 3연속 버디를 낚아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나섰다.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더니 11번 홀(파5)에서는 두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대회 4번째 이글을 성공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이글을 4개나 잡았다. 13번 홀(파4)에서도 1온에 성공한 뒤 2퍼트로 버디를 추가했다. 15번 홀(파5)에서는 두번째 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빠뜨렸지만 홀 1m 옆으로 잘 빼내 버디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가 16번 홀까지 6타 줄이며 21언더파로 김세영을 추격하고 있다.

전날 7언더파를 쳐 김세영에 1타 앞선 선두로 출발한 지은희는 13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9언더파 공동 3위다. 전날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JTBC골프에서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를 오전 7시45분부터 생중계하고 있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 공유

자랑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