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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X 골프단,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김도훈 영입

03.10 16:48

입단식 후 화이팅을 외치는 JDX 골프단 선수들.(왼쪽부터)박일환,박준섭,김도훈,김한철 대표이사,이형준,이으뜸,이지훈.[JDX 제공]

JDX멀티스포츠 골프단이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김도훈을 영입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JDX멀티스포츠의 모기업인 (주)신한코리아는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골프단 입단식을 가졌다.

JDX멀리스포츠 골프단은 여자 선수 일색인 다른 골프단과 달리 남자 선수가 주축이다. 2014년 허인회, 박일환, 유선영, 김소희를 멤버로 골프단을 창단한 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7명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 김도훈이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도훈은 2009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O)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0년 동부화재 프로미 군산CC오픈에서 첫 우승을 했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진출해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해 매일유업 오픈과 군산CC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톱 10에 4번 등 이지훈도 새로운 식구로 영입됐다. 골프단 단장인 김길웅 이사는 "국내 남자 투어의 발전과 부흥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내 남자 선수들을 추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 차례 톱 10에 든 곽민서, 92년생 3인방 이형준, 박준섭, 박일환, 국내 여자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으뜸은 계약을 연장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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