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15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수상한다.

이수민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5'에서 한국골프기자단이 수여하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받는다.

이 상은 국내 25개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골프기자단이 지난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국내 남녀 프로골프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에게 이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골프기자단이 평가한 항목은 시즌 성적, 기량 향상, 매너, 자질 및 태도, 선행의 다섯 가지다. 각 항목 당 10점씩 총 50점을 기준으로, 25개사의 총 합계는 1250점이다. 이수민은 1070점을 획득해 다른 2명의 후보인 이태희(1065점)와 최진호(1052점)를 따돌리고 선정됐다.

이수민은 올해 KPGA 코리안 투어 시즌 1승, 발렌타인 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랭킹 3위에 오르면서 신인왕도 확정했다. 발렌타인 대상은 상금랭킹 5위이자 발렌타인 대상 포인트 1위 이태희가 수상한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