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눈 덮인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
12.01 08:41

영국 스코틀랜드의 동부 해안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는 골프의 성지다.
올드 코스는 페블비치, 오거스타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장이다.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이 열리는 곳이다.
올드 코스는 600년 동안 인공적인 디자인을 가미하지 않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생긴 자연적인 지형 변화를 그대로 적용했다. 해안가에 위치한 골프장답게 바람이 강하고 페어웨이는 넓지만 러프는 깊다. 원 설계자도 알려져 있지 않다. 라운드 예약 조차 힘든 곳으로 골퍼들에게는 방문이 영광인 곳이다.
겨울이 오면서 올드 코스가 눈으로 뒤덮였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가 트위터를 통해서 눈 덮인 코스의 아름다운 전경을 공개했다.
[Visit St Andrews 트위터]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