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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JLPGA 최초 상금 2억엔 돌파 상금왕 확정

11.15 16:07

이보미[사진 르꼬끄]

이보미가 이번 시즌 상금 2억엔(약 19억원) 돌파하며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이보미는 15일 일본 치바현 그레이트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며 14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1라운드부터 7언더파 선두를 내달렸고, 안정된 경기력으로 우승까지 홀인했다. 54홀 동안 보기는 단 1개만 기록했다.

남은 2개 대회에 상관없이 상금왕도 확정지었다. 이보미는 우승 상금 1800만 엔을 추가하며 JLPGA 사상 최초로 상금 2억엔을 돌파했다. 현재 상금 2억780만엔이다.

상금 랭킹 2위 테레사 루(대만)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테레사 루는 1억4200만엔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남은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해도 이보미를 따라잡을 수 없다.

아오키 세레나는 11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으며 이보미를 맹추격했다. 하지만 13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2타 차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나리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5위를 차지했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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