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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퍼트가 들어간다" 터키시 오픈 공동 4위

10.30 06:54

로리 매킬로이가 29일 터키 안탈랴의 몽고메리 맥스 로열 골프장에서 벌어진 유러피언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터키시 에어라인 오픈 첫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는 11언더파를 친 남아공의 자코 반 질이다. 리 웨스트우드가 8언더파 2위다. 매킬로이는 공동 4위다. 한국의 안병훈은 2언더파를 쳐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참가 선수는 78명이다.

매킬로이는 보기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그는 "연습했던 것들이 실전에서 나오고 있다. 나쁜 샷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좋은 샷들이 많았고 퍼트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보기가 없는 라운드는 항상 좋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최근 퍼트가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멘탈이라고 했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매킬로이는 3번 홀에서 7m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퍼트감이 살아나고 있다.

첫 라운드는 폭우 때문에 페어웨이에 있는 공을 닦고 칠 수 있게 했다. 이 때문에 자코 반 질의 코스레코드 11언더파는 인정되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반드시 페어웨이에 공을 보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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