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의 클럽 챔피언은 누구?
09.23 16:44

클럽 챔피언들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강의 클럽 챔피언을 가리는 ‘벤제프 클럽챔피언십 2015’가 23일 밤 11시 JTBC골프에서 첫 방송한다. 벤제프 클럽챔피언십 2015는 국내 유일무이의 클럽 챔피언전이다. 4000만원 상당의 골프의류교환권이 우승 부상으로 걸려 있다.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은 지난달 3일 윈체스트 골프 클럽에서 진행됐다. 전국 회원제 골프클럽의 전·현직 클럽 챔피언 64명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대결을 벌여 상위 12명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의 최저 스코어는 65타였다. 그 주인공은 김양권(리베라CC) 클럽 챔피언이었다. 70타를 기록한 2위~4위(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 결정)인 정재창(수원CC), 장흥수(한성CC), 박봉석(떼제베CC)은 부전승으로 8강전에 올랐다.
8명의 나머지 선수는 8강 진출 티켓을 위해 12강전을 치러야 한다. 그 중 최호진(경주신라CC)과 하병철(포항오션힐스CC)의 첫 경기가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호진씨는 정확하고 안정된 샷을 구사하는 반면 하병철씨는 위기 탈출의 진수를 보여준다. 고향 선후배 사이지만 골프에서만큼은 양보 없는 승부사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12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9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린다. 매주 수요밤 11시 JTBC골프를 통해서 숨막히는 클럽 챔피언들의 명승부를 지켜볼 수 있다. 30일에는 김준영(오펠GC)과 오기종(레이크힐스 순천 CC)의 12강 제 2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