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으로 보는 신한동해오픈 '별들의 전쟁'
09.15 17:09

한국 대표 김대현과 이수민, 이태희 유럽 대표 안병훈, 미국 대표 노승열, 일본 대표 김경태가 17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31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닌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신한동해오픈은 치열한 명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안병훈은 200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의 탄생을 알렸다. 또 올해 유러피언투어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김경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4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8승을 수확했다. 2007년 프로 데뷔 연도에 코리안투어 대상, 상금왕, 신인상, 최저타수상 4관왕을 차지하며 '괴물 루키'로 주목 받았다. 2011년 JGTO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상금왕에 올랐다.
노승열은 유러피언투어 1승, PGA 투어 1승이 있다. 2010년 아시안투어에서 최연소 상금왕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미국으로 건너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대현은 올해 매일유업오픈에서 3년 만에 우승하면서 ‘왕의 귀환’을 알렸다. 2010년 코리안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그는 2007년부터 5년 연속 장타왕을 차지한 장타자다. 이태희도 올해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하면서 10년 만에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현재 평균타수, 평균 퍼트수, 톱10 피니시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