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복귀 카운트다운
08.06 09:54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복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과 함께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영상 속 매킬로이는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잡고 짐볼을 던지고 있다. 지난 달 5일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왼발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었지만 어느 정도 완쾌가 된 모습이다.
매킬로이의 행보가 드러나면서 그의 복귀 일정도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매킬로이는 다음 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PGA 챔피언십은 매킬로이가 지난 해 우승했던 대회다. 매킬로이의 출전 여부는 이르면 7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는 31주 째 세계랭킹 1위(12.48점)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11.41점의 조던 스피스(미국)가 최근 상승세로 턱 밑까지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지연기자 easygolf@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