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젝시오-스릭슨과 함께 그랜드슬램 달성
08.03 14:44

박인비와 젝시오, 스릭슨과 함께 다시 한 번 역사를 썼다.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 클럽과 스릭슨 볼을 사용하는 박인비가 3일 끝난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작성했다. 박인비는 2012년부터 젝시오 드라이버와 스릭슨 볼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LPGA 투어를 휩쓸기 시작했다. 그 뒤 2012년 상금왕, 2013년 메이저 3연승과 상금왕 및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골프 여제’로 등극했다. 이어 올 시즌 드디어 목표로 삼았던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역대 일곱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박인비가 사용하는 젝시오8 드라이버는 ‘치기 쉬운 클럽’을 모토로 하는 젝시오의 대표 모델이다. 헤드 중량을 높여 볼 스피드를 높이면서 클럽 전체 중량은 줄임으로써 헤드 스피드도 동시에 높이는 던롭만의 ‘듀얼 스피드 테크놀러지(Dual Speed Technology : DST)’로 평소 그대로의 스윙으로도 큰 비거리를 낼 수 있다. 박인비는 젝시오 클럽에 대해 “스윙하기 쉽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가지 않고, 라운드 내내 일관된 샷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한편 스릭슨 Z-STAR 볼은 박인비는 물론 최경주, 김효주, 전인지, 이보미 등 국내외 톱스타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마지막까지 박인비와 우승 경쟁을 펼친 고진영 또한 올 시즌부터 스릭슨 볼을 사용하고 있다. 박인비는 “페이스에 묻어나는 부드러운 타구감이 일품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타구감이 한층 더 부드러워졌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