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장에 IMG 상륙
05.26 17:11

IMG GCM이 한국에 상륙했다. GCM은 Golf Course Management의 약자로 스포츠 마케팅의 공룡 IMG의 골프부문이다.
전세계 20여개국 이상에서 400개 이상의 골프장을 개발, 설계, 운영한다. IMG GCM은 구 홍천CC의 운영을 맡아 26일 비콘힐스GC 홍천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 열었다.
미국에서 IMG GCM의 수석 농학자가 와서 잔디를 돌보며 글램핑장을 개장했다. 그린피는 올리지 않고 시간대별로 차등적용하게 된다.
홍천 CC는 티잉그라운드에 매트를 깔아 놓은 평범한 퍼블릭 골프장이었는데 앞으로 한 단계 높은 코스 컨디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골프장측은 전했다.
IMG GCM 코리아 짐황 대표는 “일본은 1991년 18홀 골프장 평균 내장객이 5만1천명에서 20년이 흐른 2011년 평균 3만4천명으로 33% 줄었다. 한국도 유사한 과정을 겪고 있다. 일본 등의 사례와 골프 노하우를 갖춘 IMG가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