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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폴터, 동료들이 본 가장 과대평가 된 선수

05.05 12:02

리키 파울러(왼쪽)과 이언 폴터. [골프파일]

리키 파울러와 이언 폴터가 굴욕을 맛봤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PGA 투어 선수들이 꼽은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투표에서 리키 파울러와 이언 폴터가 각 24%의 득표율로 공동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폴터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과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이긴다는 건 황당한 일"이라며 비꼬았다.

폴터는 2012년 HSBC 챔피언스 이후 우승 기록이 없다. 하지만 폴터는 PGA 투어 2승, 유러피언투어에서 12승을 올리며 1719만 달러(약 185억86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스타 선수다.

파울러는 지난 2012년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잠잠하다. 그러나 지난 해 4개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 2번(디 오픈,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모두 톱5에 진입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또 올해 초 포브스에서 꼽은 30세 이하 스포츠 선수 중 주목해야할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둘의 뒤를 이어 버바 왓슨 12%, 헌터 메이한 8%로 각 3, 4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서창우 기자 seo.cha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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