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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우승자 모 마틴,룰 미숙지로 쿼트러플 보기

02.07 07:16

골프룰은 알면 '득'이고 모르면 '독'이 된다. 그만큼 정확한 룰 숙지는 경기를 치르는 데 필수다.

지난해 메이저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모 마틴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2라운드 3번 홀(파3)에서 티샷을 날렸다. 공은 살짝 왼쪽으로 휘면서 해저드 인근 지역에 떨어졌다. 마틴은 공을 확인하지 않은 채 그린 위로 걷어 올렸고 뒤늦게 자신의 공이 아닌 것을 알게됐다. 이후 그는 경기위원으로부터 2벌타를 받았다.

경기위원에 따르면 2벌타를 받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해저드 안에 있는 볼을 확인할 의무가 있는데 확인하지 않은 것에 대한 패널티가 주어졌다. 2008년 이전에는 남의 볼을 쳐도 벌타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규칙이 바뀌었다."

이후 마틴은 다시 티잉 박스로 가 티샷을 날렸고 이 홀에서 쿼트러플 보기를 범하며 4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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