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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3연속 톱10 실패

06.05 09:37

안병훈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부진하며 PGA 3연속 톱10진입에 실패했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3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2언더파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웰스파고 챔피언십, AT&T 바이런 넬슨에 이어 3연속 톱10 진입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공동 14위로 출발한 안병훈은 7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톱10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12번 홀부터 무너졌다. 세컨드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며 트리플 보기를 적었다. 14번 홀 1m 버디로 만회했지만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보기-더블 보기를 범하며 3타를 더 잃었다.

드라이버 샷 거리는 301야드로 긴 편이였지만 정확도가 매우 떨어졌다. 페어웨이를 절반 이상 놓치며 페어웨이 안착률이 42.9%에 그쳤다. 그린 적중률은 72.2%를 기록했다.

후반 4타를 줄인 제이슨 더프너가 13언더파를 기록하며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다니엘 서머헤이스(미국)는 6오버파 부진하며 7언더파 공동 10위로 내려앉았다.

2007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는 8오버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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