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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버디 왕정훈, 노르디아3R 5위

06.04 04:56

노르디아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공동 5위에 오른 왕정훈이 캐디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왕정훈이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왕정훈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 바르세벡 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노르디아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 선두 크리스 우드(잉글랜드)와 3타 차에 불과해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왕정훈은 전반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적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왕정훈이 타수를 크게 줄였다.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3타를 줄인 왕정훈은 6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오랜만에 선두경쟁을 하게 됐다.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신인왕을 수상한 왕정훈은 올해 1월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도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마스터스 이후 7경기에서 4번이나 컷 탈락을 당했다. 최고 성적은 볼보 챔피언십 59위다. 왕정훈은 이번 대회에서 부진 탈출과 함께 시즌 2번째 톱10을 노린다.

크리스 우드가 이날에만 5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5언더파 공동 8위에 올라있다. 출전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1오버파 공동 49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대회 최종 라운드를 4일 오후 9시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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