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2연속 톱10, AT&T 최종 5위
05.22 09:28

안병훈이 2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어빙 더포시즌스 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며 최종 합계 8언더파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개인 최고 순위을 기록한 안병훈은 웰스 파고 챔피언십 8위에 이어 2경기 연속 톱10에 들었다. 피닉스 오픈(6위)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3번째 톱10 기록이다.
안병훈은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이후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4번 홀 1m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했다. 1타를 줄인 안병훈은 8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1번 홀까지 13언더파 선두를 달리던 재미동포 제임스 한은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에서 물러났다. 제임스 한은 마지막 홀 버디를 추가해 11언더파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빌리 호셀(미국)과 제이슨 데이(호주)가 나란히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들어갔다. 연장 첫 홀(파4)에서 호셀이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데이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훈은 4언더파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