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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인성도 '일품' 김시우, 2억원 쾌척

05.17 16:11

김시우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상금의 10%에 가까운 2억원을 대한골프협회와 PGA투어 측에 1억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연소 챔피언 김시우(CJ대한통운)가 통큰 기부를 약속했다.

김시우 측은 17일 "대한골프협회와 PGA투어에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우승으로 약 189만달러(약 21억2000만원)를 벌었다. 우승 상금의 10%에 가까운 금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김시우는 대한골프협회에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우는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지내며 실력을 키워왔다. PGA투어에 기부하는 금액은 자선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시우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김시우는 지난해 10월 열린 KPGA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획득한 상금 4000만원 전액을 최경주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김시우는 6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치른 뒤 귀국해 대한골프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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