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매경오픈서 가수 이승철과 캐디 호흡
05.01 12:14
양용은(왼쪽)과 이승철의 인연은 지난 2011년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이승철이 양용은의 일일 캐디로 나서며 시작됐다. [진앤원뮤직웍스 제공]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가수 이승철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양용은은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성남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한다. 양용은은 첫 날 캐디백을 가수 이승철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승철은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골프광이다. 수준급 실력은 물론이고 골프공 브랜드 '디아만테'의 대주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둘의 인연은 지난 2011년 마스터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스터스 사전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서 이승철이 양용은의 일일 캐디로 나서며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이승철은 양용은의 해외 경기를 직접 찾아가 응원하는 등 꾸준히 관계를 맺어왔다.
매경오픈은 KPGA투어의 메이저급 대회다. 양용은은 지난 주 유러피언투어 볼보 차이나 오픈에서 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이수민도 매경오픈에 출전한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