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이수민, 볼보 차이나 톱10
04.30 18:36

베테랑 양용은(45)이 저력을 과시하며 유러피언투어 볼보 차이나오픈 톱10에 올랐다.
양용은은 30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톱윈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14언더파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이날에만 버디 7개를 잡아냈다. 12번 홀 보기가 유일한 보기였다.
2라운드부터 톱10에 자리한 이수민(24)은 3타를 줄이며 12언더파 공동 9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이수민은 최근 부진을 씻어내고 올 시즌 첫 톱10에 들었다. 톱10을 노리던 문경준(35)은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10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딜란 프리텔리(남아공)가 2오버파 부진하는 사이 알렉산더 레비(프랑스)가 5언더파를 치면서 17언더파 동률을 이뤘다. 알렉산더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프리텔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봉근 기자
shinbongge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