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신지애, KKT컵 2R 공동 3위 도약
04.15 16:17

신지애(29)가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신지애는 15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공항 골프장에서 열린 일본여자골프협회(JLPGA)투어 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였다. 지난 1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했던 신지애는 2라운드 활약으로 3언더파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우에다 모모코와 니시야마 유카리(이하 일본)가 4언더파 공동 선두다.
신지애는 지난 1라운드 업앤다운이 심했다. 버디를 4개 잡아냈지만 보기를 5개나 기록했다. 특히 후반에만 보기를 4개 범하며 무너졌다.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는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다. 신지애는 4번 홀 버디로 전반을 1언더파로 마친 뒤 후반 3타를 더 줄였다. 후반 10번 홀을 제외한 짝수 홀에서 모두 버디를 뽑아냈다. 15번 홀 보기가 이날 신지애의 유일한 보기였다.
상금왕 3연패를 노리는 이보미(29)와 안선주(30)가 1오버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이븐파를 기록한 이보미는 마지막 홀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었다. 안선주는 이날 1타를 줄였다.
JTBC골프는 대회 2라운드를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위성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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