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김시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20위
03.17 08:43

왕정훈(22)과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왕정훈과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 힐 클럽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4타 차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왕정훈은 11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왕정훈은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기록했다.
같은 대회에 나선 노승열(26)은 2오버파 공동 58위, 안병훈(26)은 4오버파 공동 92위로 부진했다.
한편 지난 해 대회 우승자 제이슨 데이(30)는 2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는 5언더파를 친 에밀리아노 그리요(25)와 매튜 피츠패트릭(23)이다.
신봉근 인턴기자 shin.bongge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