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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내세운 볼빅, 올해 '1500만 달러 수출 기대'

03.13 12:25

문경안 볼빅 회장이 올해 수출 목표가 15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볼빅이 더욱 강력해진 신제품 골프공을 출시했다.

볼빅은 지난 9일 서울 논현동에서 2017년 신제품 골프공 5종과 골프웨어, 퍼터, 캐디백, 모자 등 다양한 골프용품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쇼를 개최했다. 지난해 출시와 함께 전 세계를 무광택 컬러볼 열풍에 빠트린 비비드(VIVID)는 올해 ‘뉴 비비드(New VIVID)’와 ‘비비드XT(VIVID XT)’로 새롭게 출시됐다. 뉴 비비드와 비비드XT는 볼빅의 특수 코팅 기술인 무반사 비비드 코팅으로 보다 선명하고 다양한 색상을 구현했다. 또 강력한 커버 내구성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비비드XT는 프리미엄 4피스 무광택 컬러볼로 332 딤플로 일관성 있는 비행 성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파워 듀얼 코어 내핵의 강력한 에너지 전달로 비거리 극대화를 실현했다고 한다. 볼빅의 자체 볼 실험 결과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3m 더 나가는 결과를 낳았다. 헤드 스피드 100마일 기준을 적용했을 때 나온 수치고, 좌우 편차도 다른 회사의 제품에 비해 일관성 있게 나왔다고 주장했다.



뉴 비비드는 다양한 컬러로 독특하고 개성 있는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짙은 오렌지 등 산뜻한 컬러가 새로 추가됐다. 버바 왓슨(미국)의 볼로 알려진 뉴 S4는 압축강도 100으로 제조됐다. S4의 시그니처 컬러는 화이트, 핑크, 라임그린으로 구성됐고, 우레탄 커버의 4피스 볼이다.

우수한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이 돋보이는 ‘뉴 크리스탈’은 아이오노머 커버 사용과 원코어 변화로 내구성을 더욱 높였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라인인 DS55는 압축강도 55로 최상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볼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골프웨어를 론칭한 위비스의 ‘볼빅브이닷’ 의류를 비롯해 게이지 디자인과 합작해 만든 퍼터 4종과 웨지도 공개됐다. 이밖에 기능성 캐디백, 보스턴백, 모자, 컬러장갑, 벨트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디즈니와 마블 등 글로벌 캐릭터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도 선보였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2016년에 수출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더욱 강력한 신제품 등으로 1500만 달러(약 172억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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