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다국적기업 SAP와 후원 계약
02.16 18:35

전인지(23)가 SAP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전인지는 16일 독일의 다국적 기업인 SAP와 후원 계약에 합의했다. SAP는 어니 엘스, 마틴 카이머, 게리 플레이어, 폴라 크리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후원해온 기업이다. 한국 스포츠 선수 가운데 전인지가 최초로 후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부터 한국 지사인 SAP코리아를 통해 전인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지는 이번 계약으로 상의 소매 부분에 SAP 로고를 달고 뛰게 됐다. 전인지는 “SAP가 기대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 3위 전인지는 한국 선수 중 톱랭커다. 현재 메인 스폰서는 없지만 LG전자, 태그 호이어, 나이키 골프화, 스릭슨 골프볼 등 글로벌 기업들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했다.
전인지는 23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