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야구 스타들의 골프 배틀, 레전드 빅매치 시즌 2
02.16 12:21

한국 축구와 야구 전설들이 골프 대결을 펼친다.
지난 해 11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전설들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레전드 빅 매치 속편이다. 이번 시즌 2는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 4강을 이끈 선수들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WBC) 4강 멤버가 주축이 된 대결로 펼쳐진다.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남 사천의 서경타니골프장에서 열리며 월드컵 대표 선수로는 이천수, 김병지, 최진철, 고정운이 출전한다. 야구팀은 서재응, 이병규, 박명환, 마해영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지난 해 열린 레전드 빅 매치 1처럼 9홀 매치 플레이로 열린다. 당시 대회에서는 농구 대표팀의 양희승과 김승현이 결승에서 야구팀의 박찬호, 김선우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빅 매치 시즌 2 우승팀은 시즌 1에서 우승한 농구팀과 스페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우승자의 이름으로 유소년 스포츠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전하는 이천수는 “골프는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즐기는 운동이다. 각기 다른 종목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골프로 이색대결을 펼치는 것이 아주 흥미롭다”고 말했다.
레전드 빅 매치 시즌2는 (주)해마로푸드서비스가 공식 후원한다. 해마로는 ‘개념버거’, ‘갓스터치(god+맘스터치 합성어)’로 대표되는 건강 슬로우푸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회사다.
한편 맘스터치 레전드 빅 매치 시즌 2는 JTBC골프를 통해 3월부터 8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