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액 380억원 JLPGA 2017시즌 일정 발표
12.23 08:13

2017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일정이 확정됐다.
내년 JLPGA투어는 38개 대회 총상금 37억1500만 엔(약 380억 원) 규모다. 이로써 5년 연속으로 역대 총상금 최고액을 경신했다. 2016년에는 38개 대회 35억2000만 엔(약 360억 원) 규모였다.
3월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리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부터 11월26일 끝나는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까지 9개월 간의 대장정이다. 메이저 대회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5월4~7일), 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9월7~10일), 일본여자오픈(9월28일~10월1일),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11월23~26일) 4개다.
11월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토토재팬클래식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와 공동 주관이다.
올해 JLPGA투어 시상식 최초로 5관왕을 차지했던 이보미는 내년 한국 선수 최초로 상금왕 3연패에 도전장을 던진다. 또 한국 자매들은 17개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상금 부문 2위에 올랐던 신지애의 세계 최초 한미일 상금왕 석권 도전도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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