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어 최종전 1R 웨스트우드 -6 선두, 안병훈 4타 차
11.17 22:03

리 웨스트우드(43)가 17일 아랍 에미리츠 연합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에서 벌어진 유러피언투어 시즌 최종전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벨기에 폭격기 니콜라스 콜사레츠 등 2명이 5언더파 공동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이 4언더파 공동 4위다.
웨스트우드는 2010년 타이거 우즈의 5년 재임을 뒤집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다. 현재 세계랭킹 47위로 밀렸다. 레이스투 두바이 랭킹은 12위다. 웨스트우드는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를 한 개로 막아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이 2언더파 공동 13위로 가장 성적이 좋다. 이수민은 1언더파 공동 24위다. 신인왕을 노리는 왕정훈은 3오버파 공동 55위다. 왕정훈의 신인왕 경쟁자 리하오통(중국)은 2오버파 공동 50위다.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 2위인 헨릭 스텐손과 대니 윌렛은 각각 이븐파와 1언더파를 쳤다. 레이스투두바이 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도 3오버파로 부진했다. 대회에는 60명이 참가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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