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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공동 선두, 혼마여자오픈 2R

10.29 18:19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승현, 안신애, 이정은, 배선우, 이민영. 10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라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혼마골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5명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29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배선우, 이민영, 이승현, 이정은, 안신애 등 무려 5명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오른 5명은 모두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라 최종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배선우는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이민영은 올 시즌 금호타이어오픈 우승자이고, 이승현은 올해 7월 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을 신고했다.

이정은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K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안신애도 지난 해 KLPGA 챔피언십 등 통산 3승을 거뒀다.

1타 차 공동 6위도 김민선, 조윤지, 정희원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포진해있다. 지난 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 김해림도 8언더파 공동 10위로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선두에 2타 뒤진 공동10위(8언더파 136타)로 2주 연속 우승 사정권에 다가섰다.

그러나 대상 포인트 1위이자 상금랭킹 2위 고진영은 3언더파 공동 40위로 밀려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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