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3R 마쓰야마 선두,김경태 46위
10.29 17:31

일본 남자 골프 1인자 마쓰야마 히데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에서 첫 우승 희망을 부풀렸다.
29일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HSBC 챔피언스 3라운드. 세계랭킹 10위 마쓰야마는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냈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2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에 3타 차 단독 선두다.
마쓰야마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그러나 6대 프로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특급 대회인 WGC 시리즈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디오픈 우승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5타를 줄여 9언더파 공동 8위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2타를 줄여 9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김경태가 3오버파 공동 46위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 송영한은 5오버파 공동 62위, 안병훈은 9오버파 공동 69위다. 김시우와 이수민, 왕정훈은 나란히 11오버파 공동 7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