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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성현, 세마와 매니지먼트 계약

10.28 10:20

올해 KLPGA투어에서만 7승을 올린 박성현. [사진 KLPGA]

'대세' 박성현이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하게 됐다. 세마는 28일 박성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올해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올해만 7승을 기록했고 시즌 최다 상금 기록, 최저 타수 등 여러 부문에서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국제적으로도 주목 받는 스타가 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하는 박성현은 "세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를 통해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일정과 계획, 미국 진출 여부에 대해 세마와 상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는 "'박성현 전담팀'을 구성할 것이다. 최고의 캐디와 코치, 전담 매니저를 구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마는 박세리를 비롯해 양희영, 최나연, 신지애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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