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한국 시니어오픈 우승
10.10 17:17
권오철(60·투어스테이지)이 7일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끝난 골프존 채리티 제21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권오철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쳐 4타를 줄였다. 합계 7언더파로 문정욱(52·볼빅)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권오철은 2011년 KPGA 챔피언스 투어 3회 대회 시니어부 우승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400만원이다. 그는 “대회를 주최한 골프존과 대한골프협회, 골프장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총 상금 1억8000만원의 20%인 3600만원은 주니어 선수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내년 대회는 총 상금 2억원으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