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김시우가 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 인근의 TPC 보스턴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뱅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로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에 9타 차 22위다.

김시우는 타수를 지키며 가다가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로 흐름이 끊길 뻔 했다. 하지만 남은 9개 홀에서 다시 버디만 4개 잡아 순위를 8계단 끌어올렸다.

PGA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홀로 남은 김시우는 3차전 진출도 유력하다. 3차전은 페덱스컵 랭킹 70위, 최종 4차전은 30위까지만 나간다. 김시우는 5일 현재 페덱스컵 랭킹 22위다.

2위로 출발한 케이시는 이날만 5타를 줄여 2위 브라이언 허먼(미국)에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랏다. 첫날 선두였던 재미 동포 제임스 한은 8언더파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언더파 공동 7위다.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조던 스피스(미국)는 5언더파 공동 23위다.

세계랭킹 1, 2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더스틴 존슨(미국)은 4언더파 공동 33위에 올랐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