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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6200만분의1 사나이' 18홀 홀인원 2개

09.02 11:37

미국의 한 부동산업자가 지난 달 28일 뉴욕 로크빌링크스에서 18홀 동안 2개 홀인원을 작성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사진 골프다이제스트]

아마추어 골퍼가 18홀에서 2번이나 홀인원을 낚았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그레고리 쇼너시(40)의 ‘18홀 2번 홀인원’ 소식을 전했다. 쇼너시는 지난 달 28일 미국 뉴욕 로크빌링크스 5번 홀과 10번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파3 5번 홀(135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첫 홀인원을, 파3 10번 홀(105야드)에서는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추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아마추어 골퍼의 18홀 홀인원 2번 확률을 ‘1억6200만분의 1’이라고 전했다. 프로 골퍼가 하루 2개 홀인원을 하는 확률은 6700만분의 1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최종 라운드에서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2개 홀인원을 기록했다. 또 빌 웨든(미국)과 미야자토 유사쿠(일본)도 같은 기록을 썼다.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1번 할 확률은 1만2500분의 1로 알려졌다.

하지만 쇼너시의 홀인원은 더욱 특별했다. 쇼너시는 홀인원을 적은 2개의 공을 모두 분실했다. 쇼너시는 6번 홀과 11번 홀에서 티샷 미스로 공을 잃어버렸다.

한편 지난 1월에도 미국 뉴욕에 사는 마저리 하다르다(73)가 드라이버로 18홀에서 2개 홀인원을 기록한 적이 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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