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목록

아시아스타 안병훈-자이디, 신한동해오픈 출전

08.31 16:15

안병훈, 통차이 자이디를 비롯해 김경태, 이수민 등 아시아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올해 마지막 국내 메이저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이 9월29일부터 인천 청라지구의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아시안투어에 편입됐고, 총상금도 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났다.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과 아시아 최고 스타 통차이 자이디(태국)의 대결이 화제다. 안병훈은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 골퍼로 성장했다. 코리안투어 첫 승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올린 안병훈은 "쉽지는 않겠지만 올해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통차이 자이디는 아시안투어에서만 13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지난 7월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출전한 유러피언투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자이디는 "한국은 생애 첫 승을 올린 특별한 곳이다. 또 아시안투어에 합류하는 첫 해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코리안투어 상금 1위 박상현과 2위 최진호,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2위 김경태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톱 스타들도 출격한다. 유럽투어에서 우승한 이수민과 조던 스피스(미국)를 꺾은 송영한도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아시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우승자를 제외한 상위 3인에게는 10월에 열리는 아시안투어 베네치안 마카오 오픈 출전권을 준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 공유

자랑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