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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시끌벅적한 이색 응원 시도

05.18 16:46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5번 홀에서 시끌벅적한 응원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이형준이 우승했다. [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처럼 시끌벅적한 응원전이 가능한 대회가 생겼다.

6월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의 15번 홀에서 이색 응원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의 16번 홀(파3)처럼 갤러리 스탠드가 설치될 이 홀에서는 야구장과 축구장처럼 마음껏 소리를 지르며 맥주파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피닉스 오픈과는 달리 88골프장의 15번은 파4 홀이다. 하지만 대회 흥미를 높이기 위해 티잉 그라운드를 앞으로 당겨 276m로 세팅할 예정이다. 장타자라면 충분히 원온이 가능하다. 갤러리들은 원온에 성공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환호성을 내지를 전망이다.

이 같은 응원전은 국내 골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골프는 익사이팅하다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맥주가 무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

또 1번 홀 갤러리 스탠드에서는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스윙을 볼 수 있다. 11, 12일 양일간은 매 경기 티샷 전에 선수들의 이색 인터뷰도 진행된다.

데상트코리아는 대회 기간 중 먼싱웨어, 르꼬끄골프, 데상트골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제품들을 현장에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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