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JLPGA 투어 선수와 첫 계약
04.28 14:40

볼빅이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베이브 류(23)와 후원계약을 했다.
대만 국적의 베이브 류는 2016년 JLPGA Q스쿨을 2위로 통과하며 1부 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기대주다. 2008년부터 5년간 대만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2012년 프로로 전향했다. 2014년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투어 주하이 클래식 우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승을 수확했다.
베이브 류는 176cm의 큰 신장과 긴 팔을 이용한 호쾌한 스윙이 일품이다. 또 농구선수 출신 부모님을 뒀기 때문에 운동신경도 좋다. 어머니 수리 친은 대만에서 농구해설자로 활동하고 있고, 아버지는 고교농구팀 감독이다. 두 남동생은 대만에서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한국문화를 좋아해 한국어도 능통한 베이브 류는 “지난 1월 PGA쇼에서 볼빅 골프공을 처음 접했다. 그 중에서도 S3 오렌지 골프공의 뛰어난 성능과 화려한 컬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JLPGA투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