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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라(22)가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여자 1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휘라는 18일 강원도 횡성의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해 우승했다. 그는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에서 우승했고 지난해부터 KLPGA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다.

우승상금 300만원을 획득한 박휘라는 “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코스는 길지 않았지만 그린이 까다로웠다. 오늘 퍼트감이 좋아 우승했고, KLPGA투어 출전권 획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회는 프로,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다.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청우 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열린다. 대회 상금 1000만원, 우승 상금 300만원으로 투어 총 상금 3억2000만원 규모다.

여자 2회 대회는 5월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참가접수는 대회 홈페이지(http://next-tour.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33)340-8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