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장수연, 전인지 롯데 챔피언십 우승경쟁
04.17 08:16

장수연이 2주 연속 롯데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장수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번 홀까지 한 타를 줄여 13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오전 8시55분 현재)
15언더파의 선두 케이티 버넷(미국)에 2타 차 2위다.
전인지는 11언더파로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하고 있는 버넷에 4타 차다. 전인지는 첫날 오버파를 쳤지만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주 국내 대회 롯데마트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장수연은 미국 무대에서 2주 연속 롯데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장수연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파 5인 5번 홀에서 3m 버디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장타자 렉시 톰슨이 3번홀부터 6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는 등 3타를 줄여 10언더파로 추격 중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기적의 역전우승을 만들었던 김세영은 7번 홀까지 이븐파로 9언더파에서 경기 중이다. 선두와 6타 차가 난다. 김세영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2번, 4번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점수를 잃었고 5번 홀에서 이글 기회를 살리지 못해 버디에 그쳤다.
현재 바람이 약하지만 점점 강해지리라는 예보다. 순위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는 16번 홀까지 5언더파로 23위다.
JTBC골프에서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를 17일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하고 있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