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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메이저 출전권 받는다

04.05 09:15

올림픽 골프 우승자도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받게 된다.

남자 4대 메이저대회를 주최하는 USGA와 R&A, 미국 PGA,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올림픽 우승자에게 2017년 대회 참가권을 주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LPGA도 올림픽 우승자에게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과 2017년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메이저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동참했다.

오거스타 내셔널의 빌리 페인 의장은 “올림픽은 전세계의 골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주최 측은 올림픽이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것을 감안해 우승자에게 1년 대신 4년의 출전권을 주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USGA는 동메달 수상자까지 US오픈 1차예선을 면제하기로 했다. PGA 투어는 올림픽 우승자에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참가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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