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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04.04 10:43

지난 대회 준우승에 이어 공동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인비.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에 있는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코스에서 벌어진 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잘 마쳤다.
“1, 2라운드 보다는 퍼팅이나 게임내용이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다. 특히 퍼팅이 나아졌다. 매 라운드마다 한 두 번씩의 샷 실수가 있어서 보기로 이어졌는데, 그런 게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쉽다.”

-이번 대회 최대의 성과는 무엇인가?
“자신감인 것 같다. 2주 연속 톱10 안에 들 것 같은데, 점점 자신감을 찾고 좋은 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시즌 초반이고 첫 메이저가 끝났기 때문에 앞으로 대회가 많다. 무엇을 다듬어야 하는지를 알게 된 대회 같고, 그런 부분에 집중하면서 나머지 대회를 풀어나가면서 점점 완벽하게 만들어나가면 될 것 같다.”

-이 대회에만 놓고 봤을 때,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은?
“이번 주는 1, 2라운드는 퍼팅이 아쉬웠다. 기회가 많았는데 잘 살리지 못한게 아쉽다. 또 파5 홀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이번 주 18번 홀에서만 물에 두 번 빠졌는데, 18번 홀만 놓고 봤을 때 오버파는 좀 아쉬운 성적이다. 2라운드만 빼고는 모두 언더파 라운드를 했고, 메이저 셋업에서 드라이버 정확도나 전체적인 샷을 좀 더 가다듬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퍼팅도 지난 해 초반에 비해서 나쁘지 않다.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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