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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투어 데뷔하는 '악동' 존 댈리

03.01 13:54

존 댈리. [골프파일]

5월부터 ‘악동’ 존 댈리(미국)를 시니어 투어에서 볼 수 있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측은 1일 존 댈리가 만 50세가 되는 4월28일부터 시니어 투어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데뷔전은 5월 중에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PGA투어 챔피언스 트위터]

존 댈리는 기행으로 유명하다. 음주와 도박, 가정 폭력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경기 중 화가 나서 갤러리 쪽으로 샷을 하거나 느리게 경기하는 앞 조 선수들을 향해 볼을 친 적도 있다. 미국에서의 별명은 ‘와일드 띵(Wild Thing)’이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50에 가까운 나이에도 평균 드라이버 거리 300.3야드를 찍은 장타자다. 1987년 프로로 데뷔해 미국에서 5승을 거뒀고, 그 중 2승은 메이저 우승이다. 1991년 PGA 챔피언십, 1995년 디오픈에서 우승했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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