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오데마 피게 홍보대사 맡는다
02.25 20:52

안병훈이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오데마 파게'의 글로벌 골프 홍보 대사로 발탁됐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병훈은 한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떠오르는 영건'이다. 지난 해 유러피언투어 1부 투어에 데뷔해 5월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한국인 최초로 신인왕에 올랐다. 현재 세계랭킹은 28위.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고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11위)에 이어 두 번째다.
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 메이저 우승자인 키건 브래들리(2011 PGA 챔피언십), 루이 우스트이젠(2010 디오픈), 대런 클라크(2011 디오픈) 그리고 필드의 패셔니스타 이안 폴터 등을 후원하고 있는 오데마 피게는 바쉐론 콘스탄틴, 파텍 필립과 함께 세계 3대 명품 브랜드로 꼽힌다. 골프와 시계산업이 ‘열정, 정확함, 엄격함’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여겨 "룰을 깨기 위해 먼저 그것을 지배하라"는 슬로건 아래 골프 홍보 대사 후원, 대회 스폰서십과 이벤트 개최로 이런 연결 고리를 강화해오고 있다. 안병훈의 홍보 대사 임명은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한다는 가치 아래 이뤄졌다.